제약사,도매 약국에 일반약 판매장려 '인센티브' 옛말
올해 명절 앞두고도 주춤, 활발하던 예년과 달라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1-17 08:10   수정 2014.01.17 15:31

제약사들이 일반약 판매장려를 위해 도매상들에게 걸었던 인센티브가 주춤하고 있다.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다.

실제 제약계와 유통가에 따르면 이전에 명절을 앞두고 주요 품목들에 대해 각종 인센티브가 걸렸지만, 올해는 조용하다.

유력 D사가 일반약  영업사원에 10% 인센티브를 걸고 잇는 것을 제외하고는 눈에 띄는 게 없다는 게 유통가의 전언이다.

더욱이 인센티브 단골로 등장했던 파스류도 사라진 분위기다. 태평양제약이 한독으로 넘어가며 인센티브가 걸리지 않음에 따라 다른 파스류도 아직은 나서지 않고 있다는 것.

이외 매년 걸었던 주요 일반약들도 아직은 부동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강화된 정부 정책과 제약사들의 어려운 환경으로 보고 있다. 자칫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다, 올해도 긴축재정을 해야 할 환경으로 짜여지고 있기 때문에, 여력이 없다는 것.

유통가 한 인사는 "좀 더 지나봐야 하겠지만 아직은 인센티브가 활발하게 걸리지 않고 있다"며 "제약사들도 어렵기 때문인 것 같은데 그래도 명절 때 인센티브로 영업사원들이 활발했는데 올해는 이 마저도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 제약사 도매 담당자는 "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우리야 없는 것 보다야 좋겠지만 회사에서 아직 계획이 없다.시장형실거래가제도 등으로 회사의 모든 관심이 이쪽에 쏠려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센티브 대신 올해 제약사들은 일반약 약가인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약가정책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매출을 커버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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