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외처방조제액 5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
12월 7,618억…전년동월비 3.8%↑, 2013년 원외처방 시장 8조 9,480억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1-16 10:38   

지난해 1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한 7,618억원을 기록했으며 처방량도 4.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국내 업체들의 원외처방조제약은 3.6% 증가한 반면, 외자사들은 4.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함금융투자는 16일 유비스트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1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한 7,618억원을 기록했으며 7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4분기 원외처방액은 2조 2,6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으며, 2013년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5.2% 감소한 8조 9,48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업체의 12월 조제액은 5,41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다. 국내 업체의 12월 점유율은 전년 동월과 동일한 71.0%이다.

국내 상위 10대 업체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1% 감소한 2,009억원, 외자 업체의 조제액은 2,205억원으로 4.4% 증가했다. 국내 상위 10대 업체 중에서는 일동제약, 한미약품, 종근당만이 원외처방 조제액이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012년 대규모 약가 인하로 내수 시장은 2년 연속 부진하였으나 최근 회복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질환별 시장 상황은 다음과 같다.

△고혈압 치료제 - 12월 고혈압 치료제 조제액은 1,2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특허 만료 영향으로 '엑스포지', '올메텍' 등은 조제액이 감소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트윈스타'는 전년 동월 대비 16.9% 증가한 72억원을 기록했다.

복합제를 내세운 다이이찌산쿄의 '세비카'는 49억원, 최근 중국 수출 계약에 성공한 보령제약의 '카나브'는 24억원, 종근당의 신규 품목 '텔미누보’' 조제액은 13억원 등이었다

△고지혈증 치료제 -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의 12월 조제액 64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5%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화이자의 '리피토'는 처방액 80억원, 올해 4월 특허가 만료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도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한 74억원, 일동제약의 '리피스톱'은 14억원의 조제액을 기록했다.

△당뇨병 치료제 - 당뇨병 치료제의 12월 조제액은 43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7% 증가했다. 2012년과 대비해 높은 수요와 다양한 복합제의 출시로 시장은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당뇨약을 복용하는 환자의 대부분이 고지혈증약을 복용하고 있어 두 치료제의 시장 수요는 지속것으로 보인다고 신한금융투자는 분석했다.

△항궤양제 - 항궤양제 시장은 62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9% 증가를 기록했다. 동아에스티의 '스티렌'은 전년 동월 대비 25.5% 감소한 45억원, 대웅제약의 '알비스'는 전년 동월 대비 10.9% 감소한  45억원이었다.

올해 7월 특허가 만료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은 전년 동월 대비 24.0%의 높은 증가를 보이며 38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의 ‘에소메졸’은 전년 동월 대비 36.7% 증가한 16억원이었다.

△항혈전제 - 국내 업체들간 경쟁이 치열한 항혈전제 시장의 1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4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했다.

사노피의 '플라빅스'는 12월 37억원의 조제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해다. 플라빅스는 2012년 10월 특허 만료 이후 조제액 규모가 크게 줄어 2013년에도 전년 대비 27.2%의 큰 폭의 감소를 나타냈다.

삼진제약의 '플래리스'는 34억원의 조제액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B형 간염 치료제 - 12월 B형 간염 치료제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210억원을 기록했다. 길리어드의 '비리어드'를 제외하면 모두 전월 동월 대비 역신장했다.

1위 품목 '바라크루드'는 전년 동월 대비 7.1% 감소한 127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길리어드의 '비리어드'는 전월 대비 13.6% 증가한 49억원으로 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리어드'는 발매 첫해부터 연간 430억원의 원외처방 조제액을 달성 하며 대형 품목으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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