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니스 통해 새로운 도약’
[유망기업탐방] LG생명과학 - 국내 제약사 중 수출 1위
기자 news@yakup.co.kr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1-02 15:36   

국내 제약시장 관련 규제 강화와 약가인하 제도 도입으로 인한 매출축소 우려, 국내 업체 간 과당경쟁과 내수시장 한계 등으로 수많은 제약사들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우선 목표를 해외시장 진출로 정하고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제약경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을 뿐 아니라, 다국적제약사간 M&A, 국가별 규제강화, 중국과 인도를 기반으로 하는 업체들의 저가 가격경쟁 등으로 인해 해외 진출도 그리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LG생명과학은 국내 제약기업 중 수출 1위 제약사다.

지난 2008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세계 70여개 국가에 자체개발 의약품 약 1,700억원을 수출해 전체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이 40%가 넘는 국내 유일의 수출중심 제약회사로 등극했다.

현재도 글로벌사업부문 산하에 해외영업, 사업개발을 두고 전략적인 해외시장 개척 및 글로벌 사업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인도, 중국, 중동, 태국 법인의 직접영업 강화와 함께 이머징마켓을 중심으로 주요 거점국가에 새로운 법인 설립도 추진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통한 새로운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박스B’-당뇨치료제 ‘제미글로’ 쌍끌이

LG생명과학의 대표적인 수출제품은 회사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B형간염백신 ‘유박스B’다. 간염백신 분야에서 UN 구호물량의 50%를 공급하는 등 현재까지 세계 70여개 국가에 누계로 약 2억불을 수출했다.

물량 기준으로 매년 전세계에서 약 1억명의 아이들이 ‘유박스B’를 접종받고 있어 국산 자체개발 의약품이 저개발국가를 중심으로 세계 유아보건에 기여하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13년부터는 5가백신도 UN을 통해 수출하고 있다. 판매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이 약 94%일 정도다.

국내 최초의 당뇨신약인 ‘제미글로’는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수출품목이다.

회사는 사노피와 러시아 중동 인도 아프리카 등 해외 79개 국가에 대한 계약과 전략 거점국가인 중국 터키 2개국 현지 제약사 협력에 이어 멕시코 스텐달(Stendhal)社와 '제미글로' 및 복합제 '제미메트'의 중남미 지역 23개국에 대한 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향후 세계 총 104개 국가에서 당뇨치료신약 단일제 및 복합제 판매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사노피, 스텐달사와의 제휴와는 별도로 전략적 거점국가인 터키와 중국에서도 현지 유력 제약사와의 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현지진출을 진행중이다.

특히 차세대 당뇨치료신약 단일제인 '제미글로'와 복합제인 '제미메트'를

시장선도 제품으로 육성하고, 당뇨 고혈압 고지혈복합제 등 추가적인 제품 패키지화를 통해 대사질환 분야에서 국내 1위의 마켓리더로 만들고, 해외 시장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LG생명과학 측은 "이 제품이 지난해 이머징 마켓 및 당뇨치료제 분야의 리딩 컴퍼니인 사노피와의 사업제휴에 성공하고 이번에 중남미 지역에 대한 추가 사업개발도 성사돼 2015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매출 및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제약사와 협력, 수출 확대 가속

회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 피크 세일즈 기준 연간 5억불 (파트너사 매출 포함) 이상의 글로벌 매출 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폐렴 등 호흡기 질환 항생제로 한국 최초의 미국 FDA 승인 신약인 ‘팩티브’도 판매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이 약 90%일 정도로 수출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소아 왜소증, 터너증후군, 호르몬결핍증 치료제로 국내 점유율 1위인 ‘유트로핀’도

판매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이 약 35%에 달하고, 빈혈치료제 ‘에스포젠’도 판매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 이 약 55%를 기록하고 있다.

IVF-M, IVF-C, 폴리트롭, 폴리몬 등 총 4개의 제품이 있는 불임치료제 제품군도 국내 점유율 2위로, 판매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이 70%(68%)에 육박한다.

의약품 이외 분야에서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회사는 중국 화동닝보社와 자체기술개발 히알루론산(HA) 필러인 ‘이브아르’의 장기공급 계약을 최근 체결하고,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청 등록도 완료해 중국 미용성형 필러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국내산 필러로는 처음 중국시장에 진출하게 된 이브아르는 LG생명과학 기술연구원이 15년간 축적된 자체 고유 기술인 고분자 히알루론산 교차결합 기술을 적용해 국내 첫 개발에 성공한 제품.

회사는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수출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수출에 매진한다는 방침 이를 통해 대표적인 수출 제약기업 명성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 50%를 넘겨, 글로벌제약사로도 우뚝 선다는 포부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품의 제조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품질관리시스템’도 지속 발전시켜 해외 바이어와의 롱텀비즈니스 및 신뢰증대를 쌓아가고, 보다 경쟁력있는 현지 전문업체 및 글로벌 제약사와의 다양한 형태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