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압박정책-약국 약가인하 반품,도매 '이중고'
치열한 신경전,'내년 더 어렵다' 불안 팽배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2-12-26 05:59   수정 2012.12.26 06:13

제약사와 도매상들이 연말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매출 목표 달성이 안된데다, 내년 내년 1월 1일 예정된 대대적인 약가인하로 약국까지 가세하며 힘겨루기가 올해 말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실제 유통가에 따르면 제약사들은 20일이 넘어서도 일반약 매출확보에 사활을 걸며 나서고 있다.

추가 %제공, 내년 약가인상 등을 내세우며 도매상들에게 주문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 반면 도매상은 제약사들이 밀어내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던 시점과는 다른 양상이다.

약가인하로 약국에서 더 이상 주문을 하지 않고 오히려 반품에 나서고 있기 때문.

유통가 한 인사는 "약가가 인하되는 제품 중 재고를 쓸어서 반품하고 있다. 주문도 안나가는 상황이다"며 " 제약사들이 이런 저런 유인책을 대며 주문을 요구하는 데 현재로서는 받아들일 여력이 없다.영업부장들이 받지 않는 것이 우선이다."고 전했다.

유통가에서는 이 같은 어려운 상황은 내년 초에도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인사는 "복지부 어는 과는 약가로 정부로부터 포상을 받았다고 하는데 약가인하가 게속 예정돼 있다. 약국에 2개월에 30% 만큼 기준해서 반품하고 있지만 힘들다.현재 사면초가인 데 매우 걱정된다"고 전했다.

다른 인사는 "내년에도 약가인하 기조가 이어지면 제약사들도 이에 맞춰 정책을 내놓을 것인데, 제약사 정책이 계속되고 약국에서도 반품이 계속 이뤄지면 중간에서 버틸 재간이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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