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가래와 기침 감소에 처방되는 진해거담제 '푸로스판'이 국내 시장에 다시 나온다.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수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독일 엥겔하트(Engelhard)사와 독점 공급계약에 따라 오는 8월 1일부터 푸로스판의 국내 유통을 시작한다.
이 제제는 지난 2000년 국내에 도입돼 연간 1,600억 규모의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25%를 넘나 드는 점유율을 보였으나, 2011년 말 공급이 중단된 이후 개원가의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1년 가량 공백기가 있었지만 푸로스판 공급에 대한 개원가의 요구는 아직도 뚜렷하다"며 "검증된 효과와 안전성, 어린이들이 복용하기 편한 맛을 강점으로 예전의 점유율을 되찾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푸로스판은 1991년 독일에서 처음 시판된 뒤 세계 78개국에서 처방되고 있을 만큼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광동제약은 국내에서도 1억회 이상의 처방 횟수를 기록한 바 있다는 점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2세 미만 소아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맛’ 역시 중요한 요소”라며 “타 제제에 비해 맛에 대한 호응도가 높기 때문에 특히 어린이들의 복용에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이외에 하루 세번 복용하는 타제품과 달리 하루 두번 복용으로도 효과가 기대되는 복용량 측면에서도 개원가에서 환자 입장을 고려해 이 제제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는 점도 기대를 하고 있다.
한편 광동제약은 계약이 체결된 올해 1월부터 프리 마케팅을 시작, 이미 상당수의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