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이 매출에 허덕이고 있다.
일괄약가인하에 따른 매출 하락을 예상은 하고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는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여름 특수도 실종되며 매출 확보에 더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상위 제약사 한 임원은 “1분기는 예상을 했고, 2분기에 어느 정도 만회를 하려고 나서고는 있는데 지난해 수준은 도저히 맞출 수가 없다. 주변에서도 15-20% 하락은 계산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문제는 전사적으로 나서도 쉽지 않다는 점.
약가인하 하락분에 더해 세계경제 침체에 따른 국내 경기 침체로 도매상과 약국의 주문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통가에 따르면 제약사 영업 담당자들의 방문이 빈번히 이어지고 있다. 주로 나누는 얘기는 판매다. 하지만 도매상에서도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 도매상 키맨은 “여기저기서 방문하는 횟수가 늘었는데 대부분 판매촉진을 부탁하고 있다”며 “하지만 도매상에서도 제품이 나가지를 않으며 매출이 뚝 떨어졌고 여름 특수도 없어 난감하다”고 전했다.
중견 제약사 영업 담당자는 “회사에서 요구를 하기 때문에 매출은 확보해야 하는데 어렵다. 도매상 사정도 알기 때문에 무조건 팔아달라고 할 수 만도 없다”며 “올해까지는 영업사원들에게 힘든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