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에 리베이트 악몽이 이어지고 있다.
리베이트 약가인하 소송에서 종근당이 패소하고, 아직 판결이 남아 있는 6개 제약사도 같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점쳐지며 당분간 제약계가 리베이트 소용돌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전망이다.
올해 들어서도 리베이트 압박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지난 4월 약가인하 이후에도 정부는 리베이트 적발 제약사를 계속 터뜨렸고, 리베이트 조사를 더욱 강도높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리베이트로 인한 약가인하는 제약사들이 지금까지 리베이트를 받아들이던 인식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진단이다.
약가인하에 더해 또 약가가 인하될 경우 해당 제약사들은 회복하지 못할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때문이다.
업계에서 우려하는 더욱 큰 문제는 이전보다 줄어들기는 했지만, '리베이트 쌍벌제' 이후에도 리베이트가 가시지 않았다는 점.
정부의 의지를 볼 때 정부의 대대적인 조사를 통해 적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한 상위 제약사 임원은 "약가인하로 제약사들이 어렵다고 복지부가 봐 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 지금도 공중보건의 등을 대상으로 리베이트 조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들 건들은 약가인하 대상이 될 가능성도 높다"고 진단했다.
실제 복지부도 "리베이트 적발 사례에 대해 약가인하에 필요한 자료 수집을 이미 진행해 왔고 자료정리가 완료되면 추가적인 리베이트 약가인하 조치가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쏟아질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
제약업계에서도 지난해부터 조사에 착수, 아직 결과 공표가 이뤄지지 않은 제약사도 있고,이들 제약사들이 순차적으로 여론에 노출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제약사들은 가혹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정부 입장에서는 약가를 인하하고 여기에 리베이트도 적발하며 약가를 추가 인하하면 일거양득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이제는 리베이트에 적발되느냐, 않느냐의 문제가 아니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상위 제약사 임원은 "리베이트로 과징금을 받고 회사 이미지가 나빠진다는 차원을 떠났다. 약가인하가 된 상태에서 리베이트가 적발되고 약가가 또 인하되면 회사 경영 차원의 문제가 올 수도 있다"며 "정부는 약가를 더 내리기 위해 계속할 것으로 보는데 예고된 상황에서 할 말도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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