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넬생명과학, 상처조직 재생 신약 단백질 미국 특허 취득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2-03-16 09:15   

슈넬생명과학은 자회사 에이프로젠이 당뇨병 등으로 잘 낫지 않는 피부 상처에 치료효과를 가져오는 신약 단백질에 관한 미국 특허를 3월 12일자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개발한 단백질의 원형물질은 임신부의 뱃속에서 자라는 태아에게서 왕성하게 만들어지는 것으로 적혈구가 이동하는 통로인 혈관과 백혈구 등 면역세포가 이동하는 통로인 림프관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것.

에이프로젠은 이같은 단백질 중 핵심부분을 찾아내 유전공학적인 방법을 적용해 작지만 효과가 극대화된 단백질 복합체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또 에이프로젠이 보유한 항체공학기술을 접목시켜 항체신약으로서 장점을 갖춘 융합 단백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에이프로젠측은 이 단백질을 연고나 주사제로 만들어 당뇨병 실험 동물에 투여한 결과, 8주가 지나도 낫지 않아 썩어 들어가던 족부 궤양이 불과 3주만에 완치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슈넬생명과학∙에이프로젠 김재섭 대표는 "이번 단백질 특허로 과거에 치료제가 없어 손과 발을 절단할 수밖에 없었던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를 손발 절단 없이 손쉽게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며 "향후 슈넬생명과학과 에이프로젠은 성남 바이오GMP 공장에서 임상시료 생산이 완료되는 대로 당뇨병성 족부궤양 신약의 임상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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