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영업인력, 내년 걱정에 깊어지는 시름
리베이트 저가구매인세티브 등 압박 따른 직격탄 우려 커져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11-27 07:55   수정 2009.11.27 09:20

연말이 다가오며 제약사 영업사원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겉으로는 내색을 않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불안해 하는 분위기다. 바탕에는 약가인하로 대변되는 정부의 정책이 깔려 있다.

제약사와는 약간 다르다.

제약사는 저가구매인센티브 등 정부 정책이 확실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하지 못함에 따라 애를 먹고 있지만, 영업사원들은 약가정책이 시행될 경우 안게 되는 부담감이 크다.

올해 전 제약계를 강타한 리베이트는 지난 8월 1일부터 리베이트근절법이 발효됐지만 깔아 놓은 게 있어 올해 당장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내년부터는 달라질 것으로 보기 때문.

여기에 현재 제약가 반대하고는 있지만 저가구매인센티브 제도가 도입되면 회사가 압박을 받게 되고  이 여파를 고스란히 맞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유통가 한 인사는 “ 제약사 영업인력을 만나보면 올해는 그런대로 넘기지만 내년이 걱정된다는 소리들을 많이 한다. 올해보다 영업 마케팅이 힘들 것이라는 생각들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장 부담감에 따라  리베이트가 줄어들거나 금지되며 매출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고, 여기에 메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약가인하가 되면 제약사로서는 매출 확보에 기울일 것이고, 이는 고스란히 압박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제약사 영업 직원은 “리베이트에 대한 영향을 내년부터 받고,더욱이 약가인하가 되면 매출을 확보하기 위한 회사의 정책들이 다양해지며 이는 매출에 대한 압박으로 올 것이라는 생각들을 하고 있다"며 "올해와는 분명히 라질 것이라는 점에서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말연시 영업 마케팅 주위보가 발령되면 유통가가 극도로 몸을 사리고 있다.

유통가 관계자는 “예년 같았으면 연말 모임 얘기로 활기찼는데 각종 모임의 규모를 줄이거나 후원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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