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이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 제네릭 선점에 나섰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나종훈)에 따르면 1일 국내 최대 임상업체인 바이오코아(대표이사 이경률)와 타미플루캡슐의 제네릭 허가를 위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약을 체결, 9월 2일 제네릭 생동시험 계획서를 식약청에 제출했다.
국제약품은 생동성시험계획서를 우선 승인받고, 제네릭에 대한 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복지부의 강제실시권 발동이 이뤄질 경우 생동성시험을 먼저 진행해 통과한 업체가 타미플루캡슐의 제네릭 발매에 있어 선도적 지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약품은 정부정책에 따라 지난해 시작한 세파계항생제 전용 공장을 완공, 우수의약품제조설비 허가 신청을 준비 중으로 내년 초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한 카바폐넴계신약의 연구도 진행 중으로, 연구결과에 따라 신종플루의 치명적 합병증 중 기존 항생제로 치료할 수 없는 내성균에 의한 패혈증, 중증폐렴 등에도 치료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