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인센티브 시, 허가서 반납·영업중단도 불사'
이한우 회장 '회사 못할 것'-'최악 단계 안가도록 함께 노력해야'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9-02 06:45   수정 2009.09.02 08:43

도매협회(회장 이한우)가 정부, 제약 도매 등 요양기관, 병의원계에 핫이슈로 부각된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핵심은 '절대로 안된다'다.

이와 관련 이한우 회장은 1일 "보건복지가족부 선진화 유통TF팀이 구성되며 기대가 컸다. 나름대로 짝사랑까지 했다"며 "하지만 저가구매 인센티브로 도매는 생존권에 위험을 받게 됐다. 저부터라도 회사를 할 수 없을 것이다. 막을 수 밖에 없다"고 피력했다.

이 회장은 "2천억대 병원에서 몇%까지 해주지 않으면 거래 못하겠다 하면 도매상은 다 망한다.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데 이렇게 안할 의료기관도 없을 것"이라며 "그나마 사립병원에서 약간의 수익을 유지하고 있는데 저가구매로 가면 도매 마진 도저히 취할 수 없다. 존립의 문제가 된다"고 강조했다. 

저가 구매 인센티브와 관련한 업계의 분위기도 예사롭지 않다.

이 회장은 "허가서를 반납하고 영업을 하지 말자는 얘기가 회원들로부터 많이 나온다. 또 당장  만나서 정부에 전체 의견을 전달하라는 요구도 많고 연락만 하면 다 올라오겠다고 한다"며 "아직 믿음이 있다. 정부가 무언가 좋은 제도를 만들어 제약 도매 약국 병의원이 같이 갈 수 있는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믿는다. 정부에서도 최악의 단계까지 갈 수 있는 환경에서 벗어나기를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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