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치료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향정에서 자유로운 제품이 조만간 시장에 출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 패턴에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드림파마는 지난 4일 미국 Addrenex사가 개발중인 비향정신성 ADHD 치료제인 'Clonicel'에 대한 한국내 독점 판매를 위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소아ㆍ청소년의 약 7%에게서 나타나는 높은 유병율을 가진 질환으로 국내 전체 환자수는 약 55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실제 치료받는 환자는 전체의 약 10% 내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DHD 전체 시장 규모는 2008년 IMS 데이터 기준으로 연간 약 15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ADHD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대로 지속적 고성장을 나타내며 2015년경에는 350억 원 이상의 시장 규모가 예상된다.
현재 한국내 ADHD의 대표적인 치료약물은 methylphenidate 제제(한국얀센의 콘서타 등)와 atomoxetine 제제(한국릴리의 스트라테라)이나, methylphenidate의 경우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틱 장애 및 수면 장애 등 여러 부작용이 관찰되는 문제점이 있으며, 스트라테라는 아직 비급여 품목으로 환자의 약제비 부담이 큰 단점을 가지고 있다.
드림파마가 도입한 'Clonicel'은 12시간 지속형 비향정신성 의약품으로 ADHD 치료를 위해 단독 처방 또는 stimulant인 methylphenidate와의 병용 처방이 가능한 신약으로 alpha-2-adrenoceptor agonist의 새로운 작용기전을 바탕으로 methylphenidate가 가지는 틱 장애 및 수면장애 등의 부작용이 없는 장점이 있다.
또한 stimulant와의 병용투여에 대한 임상3상 결과에 따르면 향후 stimulant 저용량과의 병용 투여 군이 stimulant 고용량 단독 투여 군과 동일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향정신성의약품 처방량을 줄이고자 하는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처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드림파마는 미국 FDA 승인 후 국내 허가를 진행하고, 2013년 초에 발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제품 발매 시 환자들이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격 정책을 가질 계획임을 강조하고 있다.
국내 제약 컨설팅 기관인 MMK 분석에 의하면 'Clonicel'은 발매 후 5년 이내에 100억 원대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드림파마에서 도입하는 'Clonicel'은 기본적으로 향정약이라는 꼬리표가 없는데다 이 상황에서 보험급여라는 날개를 달게 되면, 자연스레 ADHD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드림파마는 'Clonicel' 이외에도 중추신경계 신약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핵심 효능 군으로 육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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