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핑 초강수, 사립병원에 의약품 1원 구매 유도
회원사 제명 등 도협 결정 적극 지지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6-27 08:00   수정 2009.06.29 09:47

도매업계가 보험약가 기준 0.1%,0.01% 낙찰이 난무한 보훈병원과 서울대병원 입찰에 대해 초강수를 둔다. 또 올해 치러진 4개 병원의 입찰을 비교, 이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다.

도협 ‘입찰 등 거래질서 대책 위원회’는 25일 무주에서 열린 임원 워크숍 분임 토의에서 두 개 병원 입찰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 국공립병원 입찰에서 1원에 응찰한 도매상과 해당 의약품을 1원에 공급한 제약사에 대해 도협의 결정을 적극 지지하며초강수를 두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1원 응찰 낙찰 공급 제품과 제약사 리스트를 전국 모든 사립병원에 전달, 이들 병원들이 해당 의약품을 1원에 구입토록 한다는 도협의 방침을 재확인했다.

또 1원에 응찰해 낙찰시킨 도매상은 조사를 통해 본인(도매상 대표)이 했다고 밝혀졌을 경우, 회원사에서 제명하는 방안도 재확인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같은 상황이 계속 발생되고 있는데 보건복지가족부의 사후관리 의지 부족이 일정 부분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사후관리를 강력히 요청키로 하는 한편 이지메디컴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문제제기를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메디컴은 서울대병원 품목군  0.01% 낙찰에 이지메디컴 책임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지메디컴이 0.01% 품목군에 대한 그림을 잘 그렸으면 이런 상태까지 안 왔기 때문에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시각이다.

위원회 한 인사는 “국공립병원 초저가 덤핑 응찰 낙찰과 제약사들의 공급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돼 전 사립병원에 공개하고 약가인하도 유도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공립 4개병원(보훈,서울대, 원자력, 국립암센타) 입찰 문제도 집중 논의한 회의에서는  1원,0.01%, 예가의 99.5-99.9%낙찰을 중심으로 부당염매,담합 등도 공정위에 질의키로 했다.

한편 보훈병원 의약품 입찰에서 1원 낙찰된 27개 품목은 상위권 제약사 중 D제약사가 6개 품목을 계약했으며 C제약사가 4개 품목, B제약사가 4개 품목을 계약했다.

또 H제약과 D제약, K제약이 각각 2개 품목을 계약했으며 S제약, B제약, K제약, I제약, D제약, J제약이 1개 품목을 계약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아토르바스타틴제제 20mg은 D제약, 10mg은 또 다른 D제약이 계약을 했으며 클로피로그렐제제는 K제약사, 피오글리타존제제는 또다른 D제약이 계약을 했다. 이와 함께 심바스타틴제제는 국내 제약사를 제치고 다국적제약사가 계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 테라조신제제는 H제약, 라미프릴제제는 K제약, 오메프라졸제제는 C제약, 글리메피리드제제는 D제약, 로바스타틴제제는 K제약이 계약을 성공시켰다.  

서울대병원은 0.01%에 낙찰된  P사의 ‘덱사메타손’, B사의 ‘글리라자이드‘에 대해 이 제품을 낙찰시킨 K사가 계약을 체결, 이들 외자제약사가 공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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