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협 한상회 회장 재선 성공
조직력서 우세, 회무 연속성 이어 나갈 수 있게 돼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1-20 15:00   수정 2009.01.21 09:59

현 서울도협 한상회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반면 남상규 후보는 한상회 회장에게 또 한 번의 고배를 마셨다.

20일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서울도협 제 40회 정기총회에서 총 회원 180명중 170명이 투표한 결과 한상회 회장이  87표를 획득,  83표를 얻은 남상규 후보를   4표 차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하며 회무의 연속성을 이어나가게 됐다.

95%에 달하는 유례없는 투표율을 보인 이번 선거에서 한상회 씨는 약국 주력 도매업소가 서울지역에 얼마 되지 않는다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남상규 후보는 불과 4표 차이로 아쉽게 3회 연속 고배를 마시며, 또 한번 서울도협 회장과 인연의 끈을 대는데 실패했다.

당초 이번 선거는 타 후보가 등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남상규 후보가 병원분회 단일화 후보로 결정되며 남상규  후보의 낙승이 예상됐었다.

하지만 중앙회장 선거에 나설 것으로 감지됐던 한상회 회장이 서울도협 재출마 급선회하며 분위기가 급속히 달아 올라 투표 당일까지 박빙이 점쳐졌다.

이번 선거 결과는 선거에 앞서 형성된  ‘OTC와 에치칼을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분위기에 부응한 결과가 된 반면, 에치칼업계에서 단일화 카드(지난번 선거때 에치칼 후보 2인의 표 분산으로 한상회 회장 당선 분석)까지 내놨지만 결국 실패했다는 점에서 에치칼업계에도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상회 회장의 이번 승리는 3년간 다져온 조직력과 공약의 힘이 컸다는 게 업계의 평이다.

한상회 회장은 ‘도움을 주는 협회에서 회원들을 지켜주는 협회’를 모토로 출마,  ‘불편해소’ ‘이익증대’ ‘자부심 확립’ 등 3대 정책을 통해  도매업계와 회원들의 권익을 실현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한상회 회장은 " 이번 선거는 승자만이 있을 것"이라며 "투표 결과를 더욱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생각하고 냉정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여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희생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한상회 회장의 재선 성공은 2월 4일 치러지는 중앙회장 선거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후 치러진 회의에서 서울도협은 올해 에산을 전년대비 980여만원 증가한 2억5천여만원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부회장과 이사진 조각에서  기존 부회장에 남상길 사장 대신 성용우 백광의약품 회장을 새로 선임하는 선에서 조각을 마무리지었다.

한상회 회장은 1954년 충남출신으로 중앙대학교 졸업 후 세종대학교 보건정책과정,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1981년부터 1993년 중외제약에서 근무했다.

도매업계에 발을 담근 후 동부분회 회장, 서울시도협 총무 부회장, 중앙회 총무(이희구 주만길 회장 재직시)를 맡았고, 2006년 1월 24일 치러진 39회 서울도협 정기총회에서 당선되며 서울도협 회장을 맡아 왔다.  현재 청양 동영중학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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