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료원,직영 폐쇄-풍전약품 3월부터 공급
두산그룹이 인수 후 개선작업-제안서 검토후 풍전 낙점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1-20 06:00   수정 2009.01.20 08:34

직영도매인 두레약품이 공급해 오던 중앙대의료원에 풍전약품(회장 임완호)이 오는 3월 1일부터 정식으로 의약품을 공급한다.

이번 공급선 변경에 따라 두레약품은 폐업하고, 직원 일부(창고 직원 2명)가 풍전약품에 합류한다.

풍전약품은 현재 중앙대의료원 공급처(제약사)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으로, 제약사들은  직영도매를 통한 공급을 피해를 입었다는 점에서 이의없이 받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풍전약품 관계자는 “기존 직영도매 경우 회전 등에 있어서 제약사가 끌려 다닌 면이 있었는데 이 부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 제약사가 감시할 수 있는 기준 넘으면 안 된다. 그간 제약사들이 직영으로 받았던 불이익을 개선해 모두 이득을 얻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풍전약품의 중앙대의료원 공급은 두산그룹이 중앙대학교를 인수하며, 학교 및 병원의 전반적인 문제점 개선 작업을 진행한 데 따른 것이다. 

두산 측은 현 직영도매는 법적으로도 문제가 있고, 전반적인 정서에도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중앙대 인수 후 합리적인 중앙대의료원 의약품 공급 방안을 모색해 왔고 제안서를 통해 풍전약품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그룹은 의약품 공급과 관련, 직영 방식이 아닌 새로운 거래방식으로 할 경우 입찰, 도매상 선정 등을 고려했으나, 입찰은 당장 시행하기 어렵고 도매 선정은 장단점이 있다고 판단, 건실한 업체와 계약해서 공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제안서를 받아 검토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풍전약품 관계자는 “두산은 경영이 투명하고 정보경영을 추진한다. 선대부터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과 보호에 있어 타 기업보다 장점이 있고 파트너를 구할 때도 이익만이 아닌 시각에서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중앙대가 두산그룹에 인수되며 학교와 병원 내부 여러 문제에 대한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우리도 중앙대의료원과 관련한 개선작업에 제안서를 냈다.  35년의 역사성과 매출은 적지만 공급의 안정성 등이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풍전약품 임완호 회장은 “능력 있는 실무자들이 유통을 분석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두산도 심도 있는 고민 끝에 내린 결정으로 안다.“며 ”지금껏 이익만을 추구한 사업을 해오지 않았기 때문에 중앙대의료원과 제약사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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