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제약, '국내보다 더 힘들어요'-'조직축소 한창'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1-14 09:20   수정 2009.01.14 09:34

국내 제약사들이 예측 불가능한 경기상황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외자 제약사들도 고달픈 한 해를 시작하고 있다.

오히려 회사에서 느끼는 혼란의 강도는 국내 제약사들보다  더 심한 분위기다.

제약계에 따르면 상당수 외자 제약사들이 조직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

올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등재약 경제성 평가 본 평가를 통한 약가 인하, 이에 따른 주요 제품의 성장동력 상실, 신약 도입의 어려움, 약가 연동제 등으로 국내 제약사들보다 더 큰 어려움에 처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

이 같은 상황을 반영, 국내 제약사들이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8-10% 정도의 매출 성장을 잠정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외자 제약사 일부는 마이너스 성장까지도 고려하고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조직 축소 작업도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외자제약사 한 관계자는 "신약이 안 나오기 시작한 시점이 2년이 됐는데 앞으로 2,3년 뒤에나 나오는데 회사를 압박하는 요인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 명예퇴직을 많은 회사가 진행 중이고  우리 회사를 포함해 주변의 제약사들이 조직을 축소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실제 명예퇴직과 관련, G,B, 또 B사 등은 진행 중이고, A사를 포함한 몇몇 제약은 이미 마쳤다.

조직 경우도 많은 제약사가 축소했거나, 축소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필요한 사업부를 없애고 최소한으로 짜는 방식이다.

일부 제약사는 기여도가 없는 제품을 퇴출시키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조직 개편과 제품 정리를 포함한 비용 절감 등을 통해 헤쳐 나가고 보자는 것.

다른 외자제약사 관계자는 " 성장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 올해는 더욱 심하다"며 "외자 제약사들은 실적이 본사에서 한국에 대한 투자 여부를 결정짓는데 큰 역할을 하고 당장 CEO들의 거취에도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국내 제약사보다 더 압박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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