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업 35주년을 맞는 (주)청십자약품이 2일 시무식을 열고, 박윤규 이사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발령하며 본격적인 2세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박윤규 대표이사는 박노정 회장의 장남으로 3년 전부터 기획실장, 영업관리이사 등을 맡아 경영수업을 받아 왔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박 대표는 직원복리 및 근무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2008년 부산지점 리모델링, 대구지점 리모델링과 함께 물류시스템을 영남지역에서 가장 앞선 D.P.S 시스템으로 바꾸는 등 회사를 혁신,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를 바탕으로 청십자약품은 어려운 약업계 환경에서 지난해 2,5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박 대표는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기업으로, 희망을 꽃피우는 신뢰의 기업으로 이끌 것"이라며, "35주년이 되는 2009년을 청십자약품의 제2의 도약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노정 회장은 박윤규 대표이사 취임을 계기로, 회사의 모든 경영을 박 대표에게 맡기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