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장학재단인 고촌재단은 최근 WHO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제정한 '제2회 고촌상(Kochon Prize)'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비영리단체인 방글라데시 '농촌발전위원회'와 중국 '위생부'로 매년 결핵퇴치 활동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38차 국제 항결핵 및 폐질환 연맹(IUATLD) 세계 총회 석상에서 개최됐다.
방글라데시 '농촌발전위원회'는 1984년 한 지역마을에서 시작한 농촌지역의 결핵진단과 치료프로그램을 확대해 그 수혜지역을 현재 42개 자치주, 283개의 지역마을로 확대시킨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중국 '위생부'는 전 국민에 이르는 결핵퇴치 프로그램을 확대·발전시키는 업적을 이룬 것이 공로로 인정됐으며 특히 위생부 왕 룽더 차관은 세계보건기구의 목표 수준까지 결핵퇴치 프로그램을 전 지역에 확대하는 리더십을 발휘했고 쟈오 펑쩡 박사는 우수한 결핵퇴치 프로그램을 초기단계부터 수행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고촌상'은 고촌재단과 WHO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결핵퇴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종근당 창업주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제적인 상이다.
이 상은 결핵 퇴치를 위해 위대한 공적을 이뤘거나 항결핵 사업을 위한 시스템이나 정책을 입안, 이행하는데 공헌을 한 개인, 기관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시상하며 상금포함 총 10만 달러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