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씨비,슈와츠파마 통합-중추신경계 강화
인수합병 마치고 업무개시-파이프라인 확대 지속성장 발판 마련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09-03 12:18   수정 2007.09.05 18:51

한국유씨비제약과 한국슈와츠파마가 통합했다.

3일 한국유씨비제약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인수합병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통합 업무를 개시했다. 지난 해 9월, 벨기에에 본사를 둔 유씨비제약(UCB Pharma)이 독일 제약회사인 슈와츠파마를 인수하기로 밝힌 이후 1년 여의 인수합병 절차를 거친 결과다.

새로운 간질 치료제인 ‘케프라’ 와 알레르기 치료제 ‘지르텍’ , ‘씨잘’ 을 출시하며, 중추신경계와 알레르기 치료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 유씨비제약은 고혈압치료제 ‘유니바스크’, 협심증 치료제 ‘이소켓’  등을 보유한 슈와츠파마와 합병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게 됐다.

특히 최근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피부에 붙이는 파킨슨병 치료제 ‘뉴프로’ (Neopro) 패치가 합세, 중추신경계 약물 파이프라인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씨비제약은 이번 통합으로 중추신경계 분야에서 2009년까지 16억 유로(약 2조 8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업계 4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유씨비제약 박기환 대표는 "유씨비제약과 슈와츠파마의 합병은 중추신경계 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해 관련 의약품 군에서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통합을 계기로 기존의 알레르기치료제 영역에서 우위를 지속함과 동시에 중추신경계, 면역 질환 치료제 분야에서도 빠른 속도로 성장해 가겠다"고 밝혔다.

유씨비제약은 오는 6일 통합 업무 개시를 기념, ‘디데이-1’ 파티를 열고 직원들 모두의 결속과 다지며  선전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유씨비제약은  1989년 12월 설립돼 유시락스, 뉴트로필 등을 시작으로 1992년 알레르기치료제  '지르텍‘, 비충혈제거제 ’씨러스‘, 항히스타민제 ’씨잘‘ 등을 차례로 출시하며 알레르기치료제 시장 강자로 부상해 왔다.

최근에는  혁신적 간질치료제로 평가받는  ’케프라‘ 를 출시, 중추신경계 분야를 구심점으로 한 면역질환치료제 분야까지 제품영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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