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입술보호제' 마케팅 활발
'약국'이 가장 좋은 구매장소
양금덕 기자 kumduk@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08-30 14:13   수정 2007.09.03 13:13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소비자들이 입술보호제를 준비할 때다. 약국 역시 여름철 비수기를 벗어날 선봉장인 ‘입술보호제’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가 온 것이다.

더구나 최근 소비자들의 미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입술보호제’ 시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고, 더욱 세분화된 다양한 신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약국 역시 입술보호제를 단순히 전시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업계에 따르면 가을시장을 겨냥한 국내외 제약사들의 입술보호제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올 가을에는 남성전용, 유기농, 10대들을 위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

또한 소비자들의 약국 선호도가 높아 약국을 대상으로 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니베아 립케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대부분이 입술보호제 구매 장소로 ‘약국’을 꼽았다. 이처럼 약국이 입술보호제의 경쟁력을 가진 이유는 약국의 ‘전문적인 캐어 및 치료’ 이미지 때문.

그러므로 소비자들의 이같은 심리를 겨냥한 약사들의 적극적인 상담과 마케팅이 필요한 것이다.

실제 젊은 층들은 ‘입술이 사람들과 대화할 때 가장 눈에 띄는 부위 중 하나이기 때문’, ‘건강하고 잘 정돈된 입술은 본인을 잘 표현해 주기 때문’,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 등을 이유로 대부분이 입술과 입술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처럼 입술보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연령과 성별을 구분한 다양한 제품 출시도 줄을 잇고 있다.

니베아는 최근 남성만을 위한 ‘니베아 립케어 포맨’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답답함이나 번들거림이 없는 상쾌하고 자연스러운 무향-무색으로 남성들의 스킨케어 취향을 고려한 제품이다.

중외제약은 100% 식물성 원료의 유기농 입술보호제 '립수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민감ㆍ건조ㆍ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각 '립수리 퓨어', '립수리 모이스쳐', '립수리 리프레쉬' 등 3종으로 립스틱과 병행할 수 있도록 해 여성들을 타겟으로 했다.

녹십자 ‘오미멘텀 립스’는 ‘수인립(水 in lip) 파인/피치’와 ‘레귤러(Regular)’, 어린아이와 민감한 피부에 적합한 ‘셀렉트 스무드/셀렉트 네츄럴/셀렉트 엑스트라’ 등 6개의 다양한 품목을 내놓았다.

더불어 현대약품 ‘블리스텍스’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입술상을 선정하는 등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이 시장의 기존 선두품목인 와이어스의 ‘챕스틱’, 대웅제약의 ‘립아이스’을 비롯한 국제약품 ‘센스틱’, 한미약품 ‘스위틱’, 유한양행 ‘달콤한 입술’ 등도 올 가을 뜨거운 마케팅 경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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