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제약기업들의 경영성적표를 분석한 결과 "실속없는 장사 열심히만 했다" 로 평가받았다.
주요상장 제약기업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한 결과 상장^코스닥 39곳의 총매출 2조6천억규모로 전년대비 약 10.57% 증가한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증감율의 두자릿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익증가율은 1%대에 그쳐 이익구조는 그다지 상황이 좋지 못한것으로 드러났다.
제약기업들은 올 상반기중 대체로 평년수준의 매출액 증가는 이루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등 이익증가율이 예년에 비해 매우 낮아지는 등 수익구조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발표자료를 토대로 본지가 분석한 12월결산 상장제약기업 및 코스닥등록제약 39곳의 올 상반기 경영실적은 평균 10%대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증가율은 5.6%, 순이익증가율은 0.9%대에 머문것으로 조사됐다.
39개사의 2007년 상반기 총매출은 2조8,574억 규모로 전년동기 2조5,821억에 비해 약 10.7%가 증가했다.
반면 올 상반기 영업이익(3,486억)과 당기순이익(2,186억)은 전년동기의 영업이익(3,304억원)고과 당기순익(2,176억원)과 비교할 때 각각 5.85% 및 0.93% 증가에 그쳤다.
◇상장제약기업
동아제약을 비롯한 상장제약 25개사는 올 상반기중 총 2조5,325억원의 매출(전년동기대비 11.1% 증가)과 3,008억대의 영업이익(7.17% 증가) 1,831억원대(1.68% 증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1위업체 동아제약은 상반기 매출실적만으로는 최초인 3천억고지를 넘어서 3,058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올해 7.9%대의 매출성장률을 하반기에 지속할 경우 약 6,1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매출 2위권 그룹은 한미약품, 유한양행으로 이들 2개제약사는 엇비슷한 실적을 기록 순위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미약품이 2,338억원, 유한양행 2,336억원의 매출이다.
매출 상위권 제약사와 중·하위권 제약사간 영업실적 차이가 두드러지고 있다. 상위권이 매출 및 이익률에 있어서 양호한 성장률을 보인 반면 중·하위권은 일부 업체들을 제외하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 상반기 매출실적을 근거로 연매출 5천억대 달성이 가능한 대웅제약 녹십자 중외제약의 매출증가세도 주목대상이다.
◇코스닥 등록기업
동국제약을 비롯한 14개 코스닥제약은 총 3,249억의 매출과 477억원의 영업이익, 3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3,025억원, 483억원, 373억원과 비교할 때 매출은 7.4%대의 증가를, 영업이익은 -1.07%, 영업이익은 -3.82%대의 마이너스 증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제약 역시 매출증가세는 지속되었지만 수익구조는 상장제약과 마찬가지로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코스닥에 신규등록한 동국제약과 휴온스는 각각 21.59%(472억원), 29.19%(291억원)의 매우 양호한 매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익률에 있어서도 동국제약은 세자릿수의 성장률(147%)을, 휴온스는 두자릿수의 성장률(19.9%)을 보여 주목되고 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마이너스 증감율을 기록한 회사는 경동제약, 대한뉴팜, 삼아제약, 바이넥스, 한서제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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