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 ‘과학화’…한의약임상연구 첫 지원
보건산업진흥원, 임상시험 신규과제 공모
손정우 기자 s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7-08-09 11:44   수정 2007.08.09 13:29

정부가 한방의 과학화를 위한 한의약임상연구 지원에 첫 테이프를 끊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8일 한방치료기술 연구개발 사업 한의약임상연구 분야 신규과제 공모를 위한 공고를 내고, 한약 임상시험을 위한 행보에 본격 돌입했다.

이미 한국한의약연구원에서 침구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으나, 한의약제제에 대한 ‘임상연구’는 이번 지원이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의약계에서도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비과학적’이라는 한의약의 굴레를 벗어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점에서 기대하는 바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과제를 통해 ‘임상연구 수행을 통한 한약제제의 임상근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한의약의 과학화 및 국제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대학, 연구소, 기업 모두 주관연구기관으로 신청 가능하며, 연구비는 정부출연금 연간 1억원 이내로 최대 2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한의약임상연구에 대해 진흥원 이경구 연구원은 “한약에 대한 임상시험 근거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실제 한약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해 보는 것”이라며 “이번 연구과제가 국내 한의약의 과학화에 주춧돌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접수기간은 9월 10일(월)부터 9월 19일(수) 18시까지(전산입력은 18일(화) 18:00까지)이며, 우편접수는 마감일 도착 분까지 유효하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