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으로 국내 암 관련 분야 임상연구자를 지원한다.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는 ‘암 관련 분야 중개연구 과제’를 수행할 국내 암 관련 분야 임상연구가 가능한 연구자를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2014년부터 항암연구 분야의 기초연구 과제들을 지원하는 ‘AZ-KHIDI 항암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양측은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산업 R&D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국내 우수 연구자 발굴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지원 내역은 ▲선정된 연구과제에 각 총 6,500만원 연구비 제공(추후 시행 예정인 AZ R&D Scientific Meeting 참가 비용 포함) ▲선정된 과제에서 연구될 아스트라제네카 연구화합물 제공 ▲아스트라제네카와의 연구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 연구 주제는 ▲전종양성 폐암의 생물학: 폐 기능의 초기 변화 사이의 관계, 유리 결절과 폐암 발병 ▲종양 세포에 대한 항원 제시를 개선하기 위한 메커니즘 조사 ▲종양에서 T 세포 계통 성숙을 조사하기 위한 모델 및 접근 방식 ▲전이성 유방암에서 내성(CDK4/6i, ER 표적) 이해 - PDX 및 오르가노이드 ▲환자를 검사하기 위해 FFPE 조직에 배치할 수 있는 복제 스트레스 분석법 개발 등이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와 진흥원은 지난 7년간 총 28개 연구팀에게 연구비, 연구 화합물, 아스트라제네카와 본사 R&D 센터와의 연구 네트워크 등을 지원해 항암 부문에서의 기초 연구 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