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신규확진자 수가 23일 0시 기준 1,600명대로 집계되면서 17일째 1,000명을 넘어선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비수도권에서도 부산의 확산세가 심상찮은 모습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74명, 해외유입 사례는 56명이 확인돼 총 신규 확진자는 1,630명, 총 누적 확진자는 18만5,733명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4,38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7,158건(확진자 29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고 건사 건수는 7,047건(확진자 2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2만8,592건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133명으로 총 16만4,206명이 격리 해제됐고, 현재 1만9,46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27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66명, 치명률은 1.11%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516명, 경기 403명, 인천 90명 등 총 1,00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15명, 경남 93명, 대전 67명, 강원 61명, 대구 57명, 충북 34명, 제주 28명, 충남 24명, 울산‧전남 22명, 경북 15명, 전북 10명, 광주 9명, 세종 8명 순으로 총 56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3일 0시 기준 1차 접종은 14만190명으로 총 1,672만3,537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4만1,104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677만9,191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