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약처장,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업체 간담회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개발 지원 방안 논의
최윤수 기자 jjysc022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7-14 14:06   수정 2021.07.15 08:37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업체와 개발현황을 공유하고 식약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는 비대면 간담회를 14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내외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는 업체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나누고, 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개발업체들은 ▲임상시험 계획서 작성 등 설계 지원 ▲신속한 임상시험 승인 ▲임상 시험대상자 모집을 위한 정보 공유 ▲개발된 치료제의 정부 비축 ▲긴급사용승인 등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치료제 개발 관련 안내서 마련 및 공유 ▲임상시험 설계 지원과 정보 공유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 제도화 ▲신속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 등 코로나19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제품화 전주기에 걸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김강립 처장은 "정부도 가능한 모든 행정력과 재원을 동원해 코로나19 치료제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할 것"이라며 "업계에서도 최대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치료제 개발과 연구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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