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신규확진자 수가 12일만에 700명대로 올라섰다. 반면 백신접종자 수도 늘면서 어제 하루에만 16만9,070명이 접종을 마쳤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84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으로 총 신규 확진자는 707명, 총 누적 확진자는 13만7,68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6,73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6,047건(확진자 12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056건(확진자 1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8,834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89명으로 총 12만7,582명이 격리해제됐고, 현재 8,16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40명, 치명률은 1.41%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260명, 경기 184명, 인천 19명 등 총 463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30명, 강원 25명, 부산 21명, 광주‧경남 각각 20명, 충남 19명, 대전 17명, 울산 15명, 충북 13명, 전남 11명, 세종‧경북 각각 9명, 전북‧제주 각각 6명 순으로 총 22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6일 0시 기준 어제 하루 16만9,070명이 예방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이 중 1차 접종은 7만7,472명으로 총 394만2,77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9만1,598명으로 총 194만5,21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26일 0시 기준 총 2만5,303건(신규 937건)으로, 이 중 95.2%인 2만4,081건이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로 확인됐다.
반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11건(신규 2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드 846건(신규 70건), 사망 사례 165건(신규 12건)이 신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