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위 구성 "전세계 한국 주시...실제적 지원하자"
김진표 위원장 선임…기동민·김승희·김광수 간사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3-02 11:08   수정 2020.03.02 11:59
국회가 코로나19 특위를 본격적으로 구성하고 활동에 나선다.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는 2일 본관 601호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 및 간사를 선임했다.

특위 위원장은 만장일치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사진>이 선임됐으며,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미래통합당 김승희 의원, 민주통합의원모임 김광수 의원이 각당에서 간사로 선임됐다.

김진표 위원장은 "중차대 시기에 위원장 선출에 감사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코로나 19사태 조기 종결하고 경제 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며, 근본적 감염병 관리대책 마련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대부분 상황은 정부가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 만큼 일반적·형식적 업무보고 말고 대구경북 지역의 인력문제와 마스크 공급 문제 등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핀셋특위를 운영해 달라"며 "5월 29일까지 민생경제 해결 및 조직개편 등에서도 제도 정비에 대한 깊은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동민 간사는 "국민 불안이 커져가는 상황으로, 대구경북이 특히 그런 상황이다"라며 "이제는 힘을 한곳에 모을 시기이다. 특위가 초당적 협력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승희 간사는 "엄중한 시기 간사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며 "전세계가 한국을 주시하는 상황에서 첫 회의 국회 역할 충실히 하겠다. 엄중한 시기 국민 안전과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간사는 "중장기 대책 당리당략 떠나 초당적 국회가 국민께 위로를 드리는 20대 국회 마지막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협력해서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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