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한순영)은 7월 2일부터 10월 18일까지 약대생 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2차 대학생 심화 실무실습 교육과정을 종료했다.
이번 심화 실무실습 교육은 의약품 안전관리 분야 진로설계 지원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의약품안전관리원 소개와 의약품의 시판 후 안전관리 체계 △의약품부작용 인과성 평가를 위한 약물역학연구 △의약품부작용피해구제 등을 소개하는 공통교육 프로그램이다.
또 부서별 실습(국내외 안전성 이슈관련 허가사항 검색, 중대한 이상사례 문헌 검토 등)과 과제발표(국외 약물감시현황 조사, WHO협력센터 활동현황 조사, 미국 마약류 관리체계 조사 등)도 함께 진행됐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미래 보건의료인의 약물감시 의식 제고 및 의약품 안전관리 분야 진로설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실무실습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순영 원장은 "심화 실무실습 기간 동안 의약품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실무를 체험함으로써 미래 약사로서의 진로설계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도 말했다.
실습생들은 "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임상약사나 제약사 취업 외에도 진로선택의 폭을 넓혀 공직약사로서의 마음가짐과 역량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