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경 처장 "경평은 근거기반 중심 객관적 평가"
경제성평가로 다국적사 배불렸다는 지적 반박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10-07 12:21   
이의경 처장이 국감에서 교수시절 수행한 경평이 외자사 이익을 불렸다는 지적에 반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은 7일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으로부터 경제성평가(이하 경평)에 대한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윤종필 의원은 "실무자들에게 확인하니 경평은 모형 설정에 따라 결과가 쉽게 달라진다. 원하는 방향으로 평가를 낼 수있다는 것"이라며 "처장은 물론 전문성이나 객관성 갖고 평가했겠지만 외자사 국내수입에서 이익추구를 위해 일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도하진 않았지만 기업들에 대해 제대로 제재할 수있나 문제제기가 많다"며 "그래서 심지어 규제기관의 장으로 부적합하다는 말 지금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외부있을때 경평을 수행했는데, 약가를 최종협상하는 경평을 제도권 내에서 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나" 물었다.

그러나 이의경 처장은 경평 자체가 객관적 근거를 통한 평가방법이라고 강조하며 관련 내용을 반박했다.

이의경 처장은 "기관장으로서 객관성과 공정성 잃지 않고 국민안전을 위해 일할 것을 약속한다"며 "경평은 신약의 경제적 가치를 개관적 평가한다. 우리나라는 경평 가이드라인이 심평원에서 나와서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심평원에서 1년에 가까운 기간을 두고 약평위에서 평가해 상당히 객관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 처장은 "외자사 이익을 위해서는 아니고 약의 적절한 경제적 가치를 위한 평가한다"며 "국내 신약개발을 위한 가치 헌신하고 있다. 외자사 뿐만이 아니라  국내사도 경평을 수행했다. 경평은 근거기반 설정을 위한 평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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