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의원이 발사르탄, 라니티딘 등 늦은 대응에 대해 질타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식약처는 종합국감 전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사진>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지적했다.
기동민 의원은 "국민건강과 안전, 생명을 책임지는 기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위기상황에 리스크 매니지먼트"라며 "식약처는 이를 잘 수행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발사르탄은 EMA 조치를 받아서 처리하고, 그 과정에서도 오락가락해 혼란을 야기했다"며 "인보사 문제는 이 과정이 더 심각 2017년 중앙약심 3개월 후 중앙약심에서 5명 위원이 교체되고 문제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채 임상허가가 결정됐다"고 질타했다.
기 의원은 "국민안전문제에서 엄격하게 봤다하는데, 유럽 EMA나 FDA에 한국출장소는 아니지 않나"라며 "언제까지 외국 기간이절대적 예산과 인력 부족하고 시스템 정비되지 않고 있는데 임기응변으로 사건으로 미봉책 마련은 식약처의 할 일이 아니다. 근본적 혁신과 제도적 접근으로 식약처가 구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의경 식약처장은 "뼈아프게 생각. 잘 반영해서 종합대책 마련해 정책적으로 문제없이 긴 호흡으로 제도개선을 하겠다"면서 "종합국감 전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