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 화장품산업 채용박람회' 개최
약 160개 부스, 사전신청자 약 1,000명 참여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9-17 22:04   수정 2019.09.17 22:22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등 3개 단체와 함께 9월 17일 서울 SETEC 3관에서 '2019 의료기기·화장품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대비 45만 2천여명이 늘어나는 등 고용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의료기기·화장품산업에서도 높은 고용유발 효과와 시장규모의 확대로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산업 시장규모는 6.8조원이며, 2018년 의료기기산업 (제조분야) 종사자는 약 4만 7천 명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한 약 1천 3백 명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국내 화장품산업 시장규모는 14.3조원이며, 2018년 화장품산업 (제조분야) 종사자는 약 3만 6천 명으로 전년대비 7.6% 증가해 약 2천 5백 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58개 기업, 약 2,000명(오후 2시 기준)의 구직자들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박람회는 하반기 채용시즌을 앞두고 구직자들의 취업연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기업 채용관에서는 의료기기기업 37개사, 화장품기업 20개사가 참가하여 구직자와 기업 간 채용상담이 진행됐으며, 이중 한국알콘, (주)디알젬, 대봉엘에스 등 15개 기업은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또 구직자들은 채용관 내 전문 컨설팅 부스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기업을 추천받고, 현장에서 배포되는 기업채용 디렉토리북을 활용하여 기업과의 채용면담을 가졌다.

멘토링관에서는 토니모리,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사이넥스 등 의료기기·화장품 주요기업에서 17명의 멘토와 약 1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해 연구개발, 규제, 마케팅 등 분야별 다양한 직군의 현직 선배들과의 면담을 통해 직무별 궁금증을 해소하고 조언을 얻어가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채용설명회에는 시지바이오, 지이헬스케어코리아, 코스맥스그룹 등 의료기기·화장품 주요 기업이 참가하여 하반기 채용계획 및 인재상 등을 소개했으며, AI를 통한 취업 추천기업 제공, 증명사진 촬영, 자기소개서 작성 및 첨삭, 취업 메이크업 등 10여개의 이벤트관을 함께 운영하며 효과적인 취업준비를 지원하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일자리 유망산업인 의료기기, 화장품산업 국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산업의 전문 인력양성 사업을 확대하여 기업과 구직자 간의 취업연계가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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