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혁명 중심에 바이오 의약이 자리잡고 있다"
오송 2018 Bio Festial 개최…16년간 바이오 산·관·학 소통 창구로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0-04 11:57   수정 2018.10.04 13:30
4차산업 혁명의 중심에 바이오 의약분야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가운데, 바이오 신약개발의 가속화를 위한 방안이 모색된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과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4~5일 양일간 오송에서 '2018 Bio Festival / Bio Excellence & Bio Symposium'을 개최했다.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정부는 바이오헬스사업을 미래선도사업, IT 이후의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정책 가운데에 자리매김했다"며 "오송이 국내 바이오메카를 넘어 생명산업을 이끌어가고 대한민국 의료사업을 이끌어 글로벌의 중요한 혁신클러스터로 나아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은 물리와 정보통신과 생물화학을 기반으로 융합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라며 "그중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사람 중심의 혁신으로, 생물학이 중심에있고 그중에서 가장 큰 가치를 가진 것이 레드바이오(의학·약학 분야)로, 자부심을 갖고 발전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움의 주제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의 가속화'"라며 "바이오 신약분야에서 핵심영역으로 대두되는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첨단기술, 임상기술의 새로운 사업모델이 논의되고 좋은 정보가 공유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충청북도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개회사에서 "바이오페스티발은 2002년 바이오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이후 성과를 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 그 결과 국내 바이오 관련 기관과 기업, 연구기관의 활발한 소통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지난 8월 말 국토교통부 국가산업단지 7개 후보지역 발표에서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가 포함된 것은 앞으로 바이오산업과 IoT 등 첨단산업이 융합된 4차산업혁명의 메카로 발전한다는 의미"라며 "충북 바이오발전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가속화'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크게 5개 세션으로 이뤄져 진행된다.

오늘(4일) 오송 C&V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1일차에는 바이오 의약(Bio pharmaceutical)의 개요를 시작으로 △의약품 발견 및 개발 가속화 기술 △의약품 개발 중계연구 프로세스 가속화 등 3개 세션이 진행된다.

오는 5일 오송 SB PLAZA 대회의실에서 이어지는 2일차에서는 △바이오 의약 분야의 규제 이슈와 투자 △성공적인 공공-민간 파트너십 모델(사례연구) 등 두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외에도 제약산업 취업준비생을 위한 제약업무 설명회와 산업 현장의 전문가들의 진로방향을 조언하는 취지업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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