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액상 전자담배 성분 분석법에 니코틴 등 13개 성분 추가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8-31 16:41   수정 2018.08.31 16:43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액상 전자담배 ‘배출물’에 포함된 니코틴, 프탈레이트류 등 13개 성분을 추가하여 니코틴 등 20개 성분의 분석법을 담은 ‘액상 전자담배 성분 분석법’을 개정‧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 책자는 유관기관 및 관련 연구자들에게 액상 전자담배 배출물에 포함된 유해성분에 대한 분석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6년에 휘발성유기화합물류 및 카르보닐류 등 7개 성분에 대한 분석법을 담은 책자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된 성분은 △아세톤 등 카르보닐류 3개 성분 △니코틴 △프로필렌글리콜 등 액상용매제 2개 성분 △다이에틸헥실프탈레이트(DEHP) 등 프탈레이트류 3개 성분 △N-니트로소노르니코틴 등 담배특이니트로사민류 4개 성분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이번 책자를 통해 액상 전자담배 관련 유해성분 분석‧연구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담배제품 관리를 위한 다양한 분석 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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