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노조, 황병래·황계성 후보조 득표율 68%로 당선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보험자 역할 정상화와 성과연봉제 저지 등
최재경 기자 cjk0304@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6-12-05 13:58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하, 건보노조)의 제2대 임원선거에서 황병래(위원장)·황계성(수석부위원장)후보조가 당선됐다. 

건보노조는 조합원수 10,977명으로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사무직 노동조합으로 지난 11월30일 실시된 노동조합 임원 선거투표 결과, 기호1번 황병래·황계성 후보가 5팀의 후보조와 치러진 최종투표에서 유효투표 9,545명 중 6,502명(득표율 68.1%)의 지지를 받아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에 각각 당선됐다. 

신임 임원들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이다. 

황병래(49세) 위원장당선자는 2012년∼2013년에 (구)사회보험노조 위원장으로 있으면서 2000년 이후 13년간 양립해온 (구)건강보험직장노조와 통합을 이끌어내고, 공공기관 최초로 통상임금 소송을 제기했다. 

황병래·황계성 후보조는 선거공약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간 차별임금(공단 100, 국민연금 105.2, 심평원 109.2)해소, 국민들의 건강보험 보장성 축소와 보험료 부담증가로 귀결될 성과연봉제 반대공동 전선 확장 ▲연간 6,725만건의 민원을 야기하는 불합리한 건보료 부과체계개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민간의료보험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기틀마련 등을 내세웠다. 

또 ▲건강보험에 대한 안정적 국고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국고지원 사후정산제' 도입 ▲공단직영 서울요양원 같은 서비스표준기관 전국확대추진 ▲건강보험 청구·심사·지급시스템 개편을 통한 사전적 재정누수방지 대책수립 등을 제시하고 2017년 대선국면에서 정치권 및 시민사회노동단체 들과 연대로 국민건강권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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