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약 "법인약국 결사 반대, 약사들 강력 대응하자"
26차 정기총회 개최
김지혜 기자 healthkjh@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1-13 11:25   수정 2014.01.13 18:00

 



중랑구약사회가 영리법인약국 반대를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중랑구약사회는 11일 묵동W웨딩홀 4층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법인약국 반대 의견을 모았다.

정덕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의료민영화, 법인약국을 추진하는 정부를 이해할 수 없다. 약사들이 다시는 슈퍼판매와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며 “지난 35차 여약사대회에서 박근혜 후보가 의약분업의 기본정신을 훼손하지 않고, 근무환경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하더니 약국 영리법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법인약국 반대 성명서를 채택했다.

중랑구약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에서 제시한 약국 경영효율화, 처방약 구비, 심야. 휴일영업 활성화가 잘 실천되지 않는 근본 이유는 의약분업제도의 구조적 문제인 만큼 약국영리법인을 허용해서 해결될 사안이 아니다”라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의약품 성분명 처방과 합리적 수준의 일반의약품 확대를 즉각적으로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가 자본의 논리로 약국영리법인을 밀어붙인다면, 약료서비스의 뿌리에 해당하는 동네약국의 경영은 더욱 위축될 것이며 마침내는 고사하고 말 것”이라며 “진정 국민의 건강권을 생각한다면 더 이상 대기업과 대자본만을 위한 정책을 포기하고 오직 국민만을 바라봐야 할 것이다. 더 이상 국민을 속이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총회에서는 2014년도 총 9561만9748원의 예산을 승인했으며, 서울시약사회 표창 등 시상을 진행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시약사회장표창 = 김원호(우리종로), 최경희(이즈)
△중랑구청장표창 = 이 향(하나로), 김용범(사가정), 권상수(유심), 서영일(수성)
△중랑구약사회장표창 = 서은영(희망), 유영준(덕수), 최융희(세계로)
△중랑구약사회장감사패 = 한진규(인스팜), 박근형(동국제약), 김진홍(대웅제약), 우승지(일동제약)
△약우대상 = 정다운(황향), 봉화신세계(이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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