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복지와 과학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실험동물의 희생을 기리고 이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독성․안전성평가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소장 권명상)는 ‘실험동물 사랑의 날’ 행사를 20일 오후 소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IT 실험동물사용관리위원회(KIT IACUC. 위원장 윤석주)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생명의 존엄성을 되새기고 실험동물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마련된 일종의 수혼제로, KIT는 지난 85년 이후 매년 같은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연구소 수혼비 앞 광장 등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사에 이어, 실험동물의 인도적 사용을 다짐하고 실천하기 위한 ‘실천의 글 낭독’ 과 희생된 동물들에게 헌화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KIT IACUC 윤석주 위원장은 “생명의 존귀함은 인간과 동물이 동일한 것”이라며 “실험동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관으로써 지난 한 해 동안 인류를 위해 희생된 동물들을 추모하고 보다 나은 조건의 동물실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