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GMP 공짜 '컨설팅' 본격 가동
식약청, 휴온스 제천공장 첫 테이프...미국시장 진출 사전 점검 효과 기대
임세호 기자 woods30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9-29 06:44   수정 2009.09.29 09:02

공짜, 그것도 업체가 찾아오는 것이 아닌 공장을 직접 찾아가는 시스템으로 운용되는 '찾아가는 GMP 컨설팅'이 본격 가동됐다.

특히 식약청이 야심에 차게 준비한 이번 아이템은 의약품 제조공장 신축 및 이전이 활발한 요즈음 그 어떤 서비스 보다 업체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감나는 정책으로 여겨진다.

휴온스 제천공장을 시작으로 첫 테이프를 끊은 '찾아가는 GMP 컨설팅'은 현재 휴온스 외 크고 작은 여러 업체들이 신청을 문의하고 있는 상태로 GMP 지정을 비롯해 전반적인 행정처리에 있어 보다 빠르고 착오 없이 도달 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군다나 국내를 넘어 cGMP, EUGMP를 통해 해외선진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업체에 있어 이번 컨설팅 아이템은 매우 유용하게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 의약품품질과 이승훈 과장은 "찾아가는 GMP는 컨설팅 비용 부분에서나 효과적인 부분에서 사설 컨설팅 기관하고는 또 다는 메리트가 있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새 GMP에 부합될 수 있도록 지도와 교육이 목적인만큼 많은 제약사들이 부담 없이 식약청을 노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8일, 29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컨설팅에서는 도면(동선)검토, 공조 및 수 처리시스템 검토를 비롯해 적격성평가, 공정밸리데이션, 각종 SOP검토, 세척ㆍ컴퓨터ㆍ시험법 밸리데이션 등을 리뷰하게 된다.

지난 6월 500여억 원을 들여 완비한 휴온스 제천공장은 식염수, 점안제등의 선진시장 진출을 위해 앰플 및 주사제 라인에 많은 시설과 비용을 투자했으며, 특히 앰플 충전에 있어 기존에 주로 사용하는 펌핑방식이 아닌 미국 FDA 기준에 부합하는 자동 CIP, SIP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재갑 부사장은 "펌핑방식은 사용 후 세척 시 펌프를 모두 분해한 후 세척을 해야 하는 불편함과 사람의 손이 거침에 따른 오염 및 오류의 가능성이 높아 미국 FDA에서는 CIP, SIP 시스템을 선호하고 있다" 며 "장비가 7억원이 넘을 정도로 고가이지만 초기 투자비용보다는 미래 지향적 방향성을 보고 투자했기 때문에 결과도 좋게 따라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차별화되고 선진화된 주사제, 점안제 공정이 궁극적으로 미국, 유럽을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 분명하다" 며 "좋은 시스템을 잘 활용해 선진 시장 수출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KGMP 인증을 받고 2011년에는 cGMP인증도 획득해 수탁에 있어서도 국내뿐만 아니라 다국적사의 생산기지로 더 큰 성장을 이룰 예정"이라며 "과감한 투자와 확실한 방향성만 있다면 국내 제약사들도 얼마든지 세계에서 이름을 알릴 수 있을 것이다. 휴온스가 먼저 앞서 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찾아가는 GMP 컨설팅’ 서비스는 GMP 조사관을 포함해 3개조, 조별 2명 이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컨설팅 기간은 업체별 평균 1~2일로 업체에서 요청 시 현장방문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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