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약품, '1개월 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
신용 서비스 배송시스템 모든 부분 우위, '고객 약속 반드시 지킬 것'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9-28 06:00   수정 2009.09.28 08:57

'1개월 내 제 궤도에 올린다'

오는 10월부터 쥴릭과 거래를 중단키로 한 동원약품이 늦으면 2개월, 빠르면 1개월 내 쥴릭 탈퇴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정상화시킨다.  

현수환 회장은 25일 "9월 30일자로 만료되는 쥴릭과의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빨리 직거래를 터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사실 지금까지 고객에게 맞춰져 왔던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어려워질 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수십년 간 신용을 '금과옥조'로 여겨 왔는데 한 두달간 고객에게 불편을 드릴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고민이었다"며 " 하지만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 2개월 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수환 회장은 쥴릭 탈퇴의 배경으로 쥴릭의 심해지는 압박, 이로 인한 국내 도매업계의 불확실한 미래 등 도매업계가 지적해 온 문제점들을 언급했다.

현 회장은 "10년 전 한국 진출시 수모도 겪었는데 당시에는 마땅한 대안이 없어 계약을 했지만, 이후  독점 약을 가진 쥴릭이 계약 갱신때마다 매번 새로운 조건을 제시하고 수용하지 않았을 수 없었다."며 "  쥴릭의 이면계약 조건 역시 종전보다 더욱 불리했다. "고 지적했다.(동원약품 그룹은 수년 전 쥴릭의 수십억대 물건 압류 압박을  현금으로 해결하는 등 곤혹을 치른 바 있다.)

한번은 부딪칠 문제로 쥴릭보다 나은 신용, 서비스 등에 대한 자신감으로 중대결심을 하게 됐다는설명이다.

현 회장은 " 결단내리기까지 고심 많이 했지만 고객에 대한 신용을 바탕으로 자심감을 갖게 됐다"며 "지금 다국적제약사들이 직거래를 열어 주고 있는데  이번 결단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현수환 회장은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되면 제약 및 약국 등 고객에게 월등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쥴릭과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불가능했다는 것. 쥴릭에 외국자본이 있기 때문에 물러나라고 하는 것은 곤란하지만 선의의 경쟁을 하면 우위에 설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 회장은 "동원약품은 신용, 서비스, 거래처관리 ,신속배송, 지역특성메 맞는 배송 등 쥴릭보다 월등한 우위에 있는 조건들이 많다, 선의의 경쟁을 할 경우 절대 안밀린다. "고 말했다. 

또 "제일 중요한 것은 구색으로, 구색이 떨어지면 무너진다. 만반의 준비를 다 갖추고 진행한 것"이라며 " 결정 이후 주변으로부터 전화가 많이 왔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각오를 단단히 했다.고객과 도매업계에 대한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