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장관 "강제실시권 발동, 지금은 아니다"
복지위 전체회의서 강조… "연내 항바이러스제 확보"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9-03 15:11   수정 2009.09.04 00:35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의 강제실시권에 대해 "아직 때가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 장관은 3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 강명순 의원의 강제실시권에 대한 의견을 묻는 과정에서 이처럼 답했다.

최근 신종플루 치료제 부족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는 제약계, 시민단체 등이 강제실시권 발동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1일 고정식 특허청장이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과 강기갑 대표와의 면담에서 국민보건에 위협이 되는 상황이라면 충분히 강제실시권을 발동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전 장관은 이에 대해 "강제실시권은 약을 구할 수 없을 때 쓸 수 있는 제도"라며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고 못밖았다.

이어 "현재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추가로 확보된 예산으로 9월에 구매요청을 하면 연내에 공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항바이러스제의 확보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아울러 전 장관은 "9월 중순 이후 추석을 전후하는 시기가 신종플루확산의 고비가 될 것"이라며 "거점병원과 항바이러스제 500만명 분을 추가로 확보하여 불편함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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