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4번째 사망환자 서울서 발생
29일 타미플루 투약 시작했으나 지난 2일 사망
이종운 기자 webmaster@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9-03 06:02   수정 2009.09.03 08:48

신종플루로 인한 국내 4번째 사망환자가 발생했다.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2일 여성환자(47세)가 신종플루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평소 만성신부전증, 고혈압, 당뇨병을 앓아 왔으며 만성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치료 받아 왔다고 밝혔다.

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달 20일경부터 발열, 전신무력감이 발현,  26일 모병원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으며 병원에서는 신종플루 검사를 외부 수탁기관에 의뢰했다고 한다.

이후 29일자로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고 당일부터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투약을 시작했으나 31일 저혈압, 의식저하, 흉통 등이 심해지면서 2일 오전 결국 사망했다고 한다.

대책본부는 현재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이 환자의 사망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에 대해 향후 전문가 검토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전병율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이전 사망자들은 폐렴으로 인한 패혈증 증세로 사망했지만 이번 사망자는 신종플루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1일현재 현재 병원과 자택에서 치료 중인 국내 신종플루 감염환자는 모두 1,796명이다. 지난 5월 2일 첫 감염 사례가 발생한 뒤 누적 환자 수는 4,293명이며 이 중 2494명이 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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