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미경(수원 권선)의원은 3일 오전 10시30분 국회 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치매미술치료와 건강미술요법 세미나'를 개최한다.
치매는 오늘날 고령화 사회의 말 못할 고민 가운데 하나이다. 하지만 치매치료에 대한 정부의 지원 부족으로 대부분의 치매환자들은 부양가족들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 과정에서 부양가족들은 정신적ㆍ경제적으로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
특히 치매치료는 그 증상을 완화하는 정도의 의학적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며, 현실적으로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치매치료의 이해와 접근에 대해 '치매미술치료와 건강미술요법' 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치매치료에 다가선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더불어 우리의 역사와 전통이 담겨진 우리만의 치매미술치료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치매노인을 부양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함이다.
이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치매미술치료협회 신현옥 회장은 고령화사회라는 용어조차 생소한 1991년부터 수원에서 도화지 한 장과 크레파스로 미술치료법을 시작한 치매미술치료 분야의 선구자적 인물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치매미술치료협회 김은경 책임연구 실장, 김재진 치매미술치료사, 손형우 치매미술치료협회 연구작가, 경로수녀원 계정애 꼴레따 원장, 수원 보훈요양원 김용성 복지과장 등이 현장에서 체험한 사례들을 발표한다.
정미경 의원은 “치매노인과 부양가족들은 고립감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며 충분한 치료와 정부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치매미술치료법이 널리 알려져 치매노인과 부양가족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