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약국 1,717곳을 포함한 요양기관 5,545곳이 폐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민주당 전혜숙 의원에게 제출한 '요양기관의 휴·폐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5,545곳의 요양기관이 폐업을 했으며 1,760곳이 휴업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폐업을 한 요양기관을 종별로 살펴보면 약국 1,717곳, 의원 2,061곳, 병원 157곳, 치과의원 712곳, 한의원 898곳으로 나타났다.
또한 휴업을 한 요양기관을 종별로 살펴보면 약국 289곳, 의원 1,019곳, 병원 30곳, 치과의원 250곳, 한의원 172곳 등이었다.
특히 지난 3년간 휴·폐업한 요양기관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요양기관을 경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 의원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해마다 의료인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반면 출생률 감소 및 의학발달에 따른 환자 수 감소와 경쟁적인 고가 의료장비 설치로 인해 휴·폐업 하는 의료기관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도권에 집중된 대형병원에 환자들이 집중되면서 지방의 중소병원이나 특정지역을 벗어난 의원과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