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협 선거 막판 혼란, '일요일 직원 근무' 논란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2-01 20:25   수정 2009.02.02 09:15

2월 4일 치러지는 도협 회장 선거가 막바지로 치달으며 후보들 간 신경전이 팽팽한 가운데,  협회 직원의 업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한우 후보측은 황치엽 회장이 상대방 후보의 인사문에 대한 반박성명을 작성토록 하기 위해 2월 1일 일요일 협회로 협회 직원들을 10시까지 출근시켰다며, 황 회장은 협회 직원 4명을 개인 선거운동에 이용하므로써 모든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정해야 할 협회를 개인 선거캠프로 전락시켜 버리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또 개인 선거운동을 위해 협회 직원들을 동원하는 것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일 텐데, 더군다나 앞으로 협회를 맡아 함께 일하게 될 수도 있는 상대방 후보의 공약에 대한 대응 방안을 선거에 중립을 지켜야 할 협회 직원에게 작성하도록 지시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한우 회장 측은 무엇보다도 공정과 중립을 지켜야 할 선거에서마저 협회 직원들을 재선을 위해 선거운동에 사사로이 이용하는 회장이라면 협회운영에 있어서도 많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봉사하기보다는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협회를 운영하지 않으리라고 장담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직원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반박하고 있다.

협회 한 직원은 "선거운동은 좋은데 사실과는 전혀 다른 얘기다. 총회를 준비하기 위해 직원들이 나와서 일을 한 것인데 이것도 잘못이라면 오히려 직원들이 일을 하지 말라는 얘기다. 비약이고 억울한 애기다"고 말했다.

다른 직원은 " 일요일 날 나오면 오히려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선거 일을 도와주려면 토요일날 하지 왜 일요일날 나와서 했겠냐"며 " 직원들의 역할인 총회일 준비로 나왔을 뿐 선거와 연관시키지 않았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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