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태반주사, 안 맞거나 또는 효과 없거나
인태반 유통 관련 출석 증인들...'주사 맞은 적 없다' 입 모아
임세호 기자 woods30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0-24 16:30   수정 2008.10.25 22:44

미백, 탈모방지, 성기능강화, 아토피개선 등으로 소문난 인태반주사를 정작 제조사 사장들은 한 번도 맞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동국제약 권기범 사장, 광동제약 최성원 사장, 신풍제약 신혁택 사장은 하나같이 인태반주사를 맞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유영제약 유우평 사장은 주사를 맞긴 했으나 특별한 효능효과를 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답변은 변웅전 위원장이 민주당 최영희 의원의 인태반 의약품 허위과대 광고 문제 지적에 이어 증인들에게 해당 주사를 맞아 본적이 있냐는 질문을 통해 나왔다.

특히 동국제약 권기범 사장, 광동제약 최성원 사장, 유영제약 유우평 사장은 인태반의약품을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과대광고한 혐의로 적발된 해당업체 대표자들로 결국 인태반의약품이 실제 효능효과보다 과대 광고됐음을 공개적으로 자인했다.

변 위원장은 "어떻게 이러한 만병통치약을 제조사 사장들이 맞지 않을 수 있냐" 며 "제조사 사장 또한 맞지 않는 주사를 국민들에게 허위과대 광고를 이용해 판매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질타했다.

앞서 최영희 의원은 "광동제약과 유영제약은 지난 2006년에도 같은 이유로 행정처분을 받았는데 또 다시 이번에도 문제가 됐다" 며 "인태반의약품의 불법유통의 근본적 원인은 과대광고" 라고 지적했다.

한편 식약청에서 허가받은 인태반의약품의 효능효과는 자하거추출물은 '갱년기 장애 증상의 개선'  가수분해추출물은 만성간질환 재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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