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그룹이 제약업 진출을 목표로 중견제약사를 인수하기 위한 구체적 행보를 추진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이수화학은 계열사인 이수앱지스를 바이오신약 개발 발매 등을 통해 매출 1조원대 회사로 육성하고 이회사가 내놓는 신제품의 판매와 마케팅을 새로 인수하는 제약사에 맡기겠다는 것.
특히 인수제약회사가 제네릭의약품 연구.개발(R&D) 능력이 있을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것으로 기대하고 대상회사를 물색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측은 수년 전부터 제약사 M&A(인수.합병)를 추진해왔으며 일단 병원 영업망을 잘 갖춘 제약사가 1차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삼양사 SK 등의 제약사 인수작업이 주춤한 가운데 이번에 터져나온 이수화학의 제약업 진출소식은 관련업계의 M&A를 촉발시키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수화학 그룹(회장 김상범)은 중견 제약사 인수와 함께 국내 병.의원의 경영을 위탁 관리하는 '병원관리회사'를 설립 또는 인수하는 방안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경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수그룹은 앞으로 헬스케어 및 바이오.제약 시장은 고령화 추세 덕분에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제약업을 포함한 헬스케어 분야를 화학 건설 IT(정보기술) 등 기존 사업과 함께 그룹을 이끌 4대 성장축으로 키울 방침이라고 한다.
이수화학측은 우선 바이오 의약품 개발업체인 계열사 이수앱지스를 통해 바이오 제네릭(복제약)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오는 2012년께 항암제 및 염증 치료제 신약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수앱지스는 지난해 국내 최초 바이오 제네릭 제품인 '클로티냅(혈전방지제) 항체치료제'를 개발,인도 등 30개국과 수출계약을 맺는 등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는 국내 몇 안 되는 바이오 기업 중 하나다.
이수화학은 헬스케어 강화를 위해 병원관리회사 설립도 검토중임을 밝혔다.
병원관리회사란 각종 의료 소모품 구매 대행에서부터 환자 관리 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진료를 제외한 병.의원의 모든 경영 활동을 전문적으로 처리해주는 기업을 말한다.
이수그룹은 일단 구매 대행 등 초보적인 단계의 병원관리부터 시작한 뒤 추후 민영보험의 도입이 허용될 경우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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