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팜, 이효필 vs 타이슨 이종격투기후원
스포츠마케팅 더욱 강화할 것
감성균 기자 kam516@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09-26 11:59   수정 2003.10.01 15:13
한국마이팜제약(대표 허준영)은 오는 12월 24일 열리는 이효필과 마이크타이슨과의 이종격투기대회를 적극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마이팜은 이효필 vs 박종팔 선수 간의 이종격투기를 후원한 바 있으며, 이효필 선수의 이라쎈 홍보효과가 큰 만큼 이번 행사를 전격 지원하기로 했다.

이효필 선수는 지난 7월 1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박종팔 선수간의 이종격투기 대회에서 승리한 바 있다.

이 선수는 아마추어복싱선수 시절인 77년 서울시신인대회와 전국신인대회 결승에서 박종팔을 두 번 모두 이긴 선수로 은퇴 후 체육관을 운영한 경험이 있고, 90년대 중반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수행경호원으로 일했다.

현재는 박종팔씨와 함께 새천년민주당 체육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복서로 잘 알려진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은 8월말 로스엔젤레스에서 입회 계약을 맺은 일본 K-1에 진출하여 주종목을 이종격투기로 바꾼 선수다.

12월 타이슨의 첫 이종격투기 상대자로 정해진 선수는 미국프로미식축구(NHL) 출
산의 밥 샵(Sapp). 야수(The Beast)라는 별명을 가진 밥 샵은 201cm의 거한으로 각종 무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한편 마이팜은 그동안 골프선수 박남신, 홍희선프로와 스폰 계약을 맺고,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 선수 등 많은 선수를 후원하는 등 꾸준히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