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페링제약, '엔도메트린 질정' 국내 승인
국내 최초 발포성 프로게스테론제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1-09-15 16:29   

한국페링제약(대표이사 황상섭)의 엔도메트린 질정이 9월 7일자로 국내에서 승인을 받았다.

엔도메트린 질정은 보조생식술(ART: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을 받는 여성들에게 황체 기능의 보충 요법으로 승인을 받은 제제다.

페링제약에 따르면 특히 엔도메트린 질정은 국내 최초의 발포성 프로게스테론 제제로 질내에 삽입시 신속하게 붕해돼 체내에 흡수되도록 설계됐다.

기존의 다른 프로게스트론 겔제와 비교한 임상시험에서 엔도메트린 질정은 임신율과 출산율 등에서 동등한 수준의 효과가 입증됐으며, 다른 프로게스테론 제형 사용시 문제로 지적되던 통증, 이물감 등이 적어지고 투약은 더욱 편리해졌다.

실제 미국에서 보조생식술을 받은 불임 환자 21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90% 이상의 환자가 '보조생식술을 시행 중인 지인에게 엔도메트린 질정을 추천할 것', 84%의 환자가 '다음 치료 시에도 이 약을 다시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엔도메트린 질정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많은 환자들이 ‘쉽고, 편리하며, 통증이 없고, 편안한’ 제제라고 응답했다.

한국페링제약 관계자는 " 엔도메트린 질정은 국내 최초의 발포성 프로게스테론 제제로기존의 황체 기능의 보충 약물에 대해서 환자들이 가진 불편함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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