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약국프랜차이즈 '메이시맘'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 불거진 최근 논란에 대해 조선혜 지오영 회장이 입을 열었다.
조선혜 회장은 1일 오후 지오영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포동에 마련중인 '메이시맘' 모델약국을 직영약국으로 보는 시각에 아쉬움을 표하면서, 직영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조선혜 회장은 "메이시맘은 당초 전산개발이 완료되는 11월이나 12월에 공고를 통해 약국체인사업을 진행하려 했다"면서 "인테리어 작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얘기가 나와 서둘러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우선 '직영약국'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강한 반감을 표시했다. 규모를 가진 도매업체가 보증금 1억, 2억원을 투자할 가치가 없고, 지오영이 대표이사 마음대로 그런 자금을 투자할 수 있는 구도가 아니라는 것이 조 회장의 설명이다.
조 회장은 당초 모델약국 인테리어 작업이 진행되면서 이웃 ㅅ약국의 민원이 있었지만 반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직영약국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봤다는 것이다.
조선혜 회장은 "지오영이 약국을 직영할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 섭섭하다"면서 "아무래도 약국 입지와 인테리어, 교육 등 컨설팅에 참여하는 직원이 인테리어 현장 등을 오가는 것을 보면서 직영이라고 보는 시각이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약국체인사업을 시작한 배경에 대해서도 조 회장은 언급했다.
조선혜 회장은 "처음 약국 프랜차이즈 얘기가 나왔을 때 주변에서 반대가 많았다"면서 "약국 프랜차이즈는 사서 고생하는 일이라는 것이 얘기의 중심이었다"라고 전했다.
지오영은 이미 도매업체로 기반을 잡고 있는데 약사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체인사업은 무리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는 얘기다.
하지만 대기업 등이 약국시장을 넘보는 것을 두고 볼 수만은 없고, 새로운 형태의 약국모델을 제시하고 싶었다는 것이 조 회장의 얘기다.
조 회장은 건물주와의 임대계약은 개설약사 명의로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전전세 형태의 약국임대 계약이 있지만 메이시맘은 그렇게 운영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법인 설립 작업은 이번주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초기 지분은 100% 조선혜 회장 개인이 출자하는 형태이다.
조선혜 회장은 "초기 지분은 100% 혼자 출자하고 지오영은 관여하지 않는다"면서 "향후 체인사업이 시작되면 관심 있는 사람들의 참여가 있지 않겠느냐"라고 전했다.
01 | 메디톡스, 1분기 국내·미주 실적이 견인…각... |
02 | '생화학·분자생물학 국제총회' 폐막…한국, ... |
03 | 인벤티지랩,'mRNA 기반 AI활용 비만치료제 ... |
04 | 비씨월드제약, 1분기 영업손익 ‘적자’…매출... |
05 | GC지놈,"6월 상장..탑 티어 액체생검-임상유... |
06 | 현대바이오,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임상 2... |
07 | 50% 치료율에 던진 질문, 로킷헬스케어 유석... |
08 | 한의협 "정책 협조 따른 진료 확대...수가에... |
09 | 약국 상담 실력 높이는 온라인 교육 '행복한... |
10 | 제이투케이바이오, AI·약물전달 융합 고효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