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제약 면역증강제 '에키나포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품절
'우한폐렴' 여파 명동 인천공항 등 약국 손님 폭증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01-28 13:22   수정 2020.01.28 15:45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에 항바이러스 기전을 갖고 있는 있다고 알려진 일반약 ‘에키나포스프로텍트정’(이하 에키나포스)이 최근 일시 품절됐다.

한화제약(대표 김경락)에 따르면 명동, 인천공항 등 외국인 방문이 잦은 약국을 중심으로 마스크와 함께 호흡기 면역 증강제 '에키나포스'를 찾는 손님이 폭증하며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에키나포스는 감기를 유발하는 주요 바이러스인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에 대해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으며, 의료 선진국인 유럽 스위스에서 임상결과를 다수 갖고 있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 코로나 바이러스는 동물 사이에서 전파되다가 바이러스 스스로 생존을 위해 변형을 일으키면 사람에게 까지 전염을 일으키는 형태로 변이하게 된다. 이 중 하나가 이번에 전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이며 현재까지는 마땅한 백신이 없어,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항바이러스제, 2차 감염 예방 효과가 있는 의약품을 복용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 에키나포스 공급을 시일 내에 재개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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