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신제형 ‘탈츠’ 주사부위 통증 싹~
구연산 완충액 없는 신제형 통증 원제형 대비 86% ↓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8-09 14:45   수정 2022.08.19 12:27
일라이 릴리社는 주사할 때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구연산 완충액이 없는(citrate-free) 새로운 제형의 ‘탈츠’(익세키주맙) 주사제 80mg/mL가 공급된다고 8일 공표했다.

지난 5월 FDA의 허가를 취득한 이 신제형은 오리지널 제형과 동일한 약효성분들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신제형 ‘탈츠’는 일부 환자들에게서 투여 직후 수반되는 주사부위 통증을 크게 감소시켜 준다는 장점이 눈에 띈다.

시각 아날로그 척도(VAS: 감각이나 느낌의 강도를 반 계량적으로 평가하는 척도)를 적용해 평가했을 때 주사부위 통증이 오리지널 제형을 투여했을 때에 비해 86% 감소한 것으로 입증되었을 정도.

‘탈츠’는 전신요법제 또는 광선요법의 사용이 적합하고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6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 판상형 건선, 성인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및 염증의 객관적인 징후들을 동반한 활동성 비 방사선학적 축성(軸性) 척추관절염(nr-axSpA) 등의 적응증을 승인받아 사용되고 있다.

일라이 릴리社 미국 면역학 치료제 사업부문의 애슐리 디아즈-그라나도스 부사장은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및 비 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 환자들에게 수반되는 증상들에 대응하는 효과와 양호한 안전성 프로필이 확립된 치료제가 ‘탈츠’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환자체험에 주안점을 둔 가운데 연구‧개발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뒤이어 신제형이 ‘탈츠’를 선택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를 제공해 주게 된 만큼 아직까지 ‘탈츠’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없는 환자들에게 선보이고, 사용하는 약물이 매끄럽게 전환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디아즈-그라나도스 부사장은 덧붙였다.

구연산 완충액 없는 ‘탈츠’는 오리지널 제형에 상응하는 안전성 프로필을 나타내는 것으로 입증됐다.

현재 ‘탈츠’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신제형을 투여받기 위해 처방전을 새로 발급받아야 하거나, 제형 전환에 따른 간극을 두어야 할 필요가 없다.

신제형 ‘탈츠’는 신규환자 및 그 동안 ‘탈츠’를 투여받아 왔던 환자들에게 이달 말까지 광범위하게 공급이 개시될 예정이다.

기존 제형 ‘탈츠’는 구연산 완충액 없는 신제형으로 대체가 이루어질 때까지 과도기 동안 공급이 계속된다.

구연산 완충액이 없는 신제형 ‘탈츠’는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에 의해 지난해 12월 허가를 취득했으며, 일부 시장에서 공급이 개시된 데 이어 차후 수 개월 동안 추가로 보다 많은 수의 시장에서 공급이 착수될 수 있을 전망이다.

남캘리포니아대학(USC) 의과대학의 에이프릴 암스트롱 교수(피부의학) 겸 임상연구 담당부학장은 “오늘이 자가면역성 질환들에 수반되어 피부와 관절에 영향을 미치는 도전적인 증상들을 감수한 채 살아가고 있는 세계 각국의 3,000만명 가까운 환자들을 위해 고무적인 성과에 도달한 날”이라며 “지난 6년여 동안 ‘탈츠’를 처방해 오면서 다양한 적응증에 이 치료제가 괄목할 만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해 왔다”고 말했다.

암스트롱 교수는 또 “구연산 완충액 없는 ‘탈츠’가 사용될 수 있기에 이른 것은 보다 많은 수의 환자들이 주사부위 통증을 한결 적게 느끼도록 해 주면서 환자치료에 괄목할 만한 진일부가 이루어졌음을 방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탈츠’는 세계 각국에서 총 10,000명 이상의 피험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수의 임상시험이 진행되어 왔을 뿐 아니라 지난 5년여 동안 대부분의 시장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어 왔다.

미국의 경우 다른 어떤 유형의 인터루킨-17A 길항제들보다 ‘탈츠’가 많은 수의 건선 환자들에게 사용되고 있을 정도.

총 13만명에 육박하는 미국 내 환자들이 ‘탈츠’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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